치약에 물 묻히지 않고 사용해야 합니다.

치아 건강을 위해 매일 양치질을 하는데 우리는 칫솔에 치약을 짜고 습관적으로 물을 묻혀서 이를 닦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치약에 물이 묻으면 세정력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물을 묻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치약의 성분

▷ 치약의 성분 중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입니다.

▷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 치석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또 치아 미백과 광택을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을 줍니다.

▷ 이런 연마제가 물에 닿으면 희석되고 농도가 낮아지면서 세정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세계 보건기구(WHO)와 치과 공식 단체인 FDI에서도 적당한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불소의 함유량은 최소 950ppm 정도 들어 있는 것이 충치 세균을 억제하고 충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양치질은 치약의 양보다 양치 시간이 중요합니다.

◇ 치약은 칫솔에 1/3 정도나 완두콩알 정도의 양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위, 아래로 닦아야 잇몸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모두 아는 바와 같이 3분 정도 양치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 그런데 3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져서 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을 보면서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 한 곡을 들으면서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 꼼꼼히 양치를 했다면 입 안을 충분히 헹궈 주어야 합니다.

◇ 치약 성분이 입 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 혀 안쪽까지 잘 닦고 헹궈야 구취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치약을 헹구어 낼 때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세정제 성분이 잘 녹아 치석 제거와 구취 완화에 좋습니다.

다른 건강 관리와 마찬가지로 치아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해야 하는 양치질의 습관을 제대로 지켜서 오복 중의 하나인 치아 건강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