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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글날 유래와 의미 한글날 노래

by 마이스초이스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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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은 10월 9일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한 날을 기념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는 기념일로 우리나라의  국경일입니다.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에는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습니다.

 

 

 

1. 한글날 유래

 

 

세종대왕은 우리의 문자가 없이 한자를 빌려다가 사용하며 말과 글이 달라서 불편해하는 백성들의 현실을 보고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훈민정음은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라는 뜻으로 28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3년간의 시험과정을 거쳐 1446년  세종 28년)에 반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분이 낮은 백성들이 사용하는 글이라고 하여 거부하다가 1894년에 공식 문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2. 한글날 의미

 

 

백성을 위한 창제 목적이 뚜렷하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만들어진 간결하고 명확한 문자로 모든 백성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고 한자가 아닌 우리의 언어를 글로 표현하며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의 기반이 된 문자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3. 한글날과 가갸날

 

 

국권을 빼앗기고 일본의 탄압을 받던 일제강점기에 우리의 말과 글을 박탈하려는 일본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1921년 12월 3일 국어 학자들이 조선어연구회를 발족했습니다.

 

조선어연구회는 일본의 핍박 속에서도 한글 강습과 문맹퇴치운동 등을 하며 우리의 고유한 언어와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민족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1446년 음력 9월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다는 세종실록을 바탕으로 훈민정음 반포 480년이 되는 해인 1926년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을 가갸날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다가 국어학자인 주시경이 1906년 제안했던 한글이라는 이름을 붙여 1928년부터 한글날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양력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음력 기준의 기념일을 양력으로 환산하며 한글날이 여러 번 변경됩니다.

▶ 1926년 음력 9월 29일

▶ 1931년 양력 10월 29일

▶ 1934년 양력 9월 28일

▶ 1940년 양력 10월 9일

 

조선어연구회는 1908년 주시경, 김정진이 창립한 국어연구학회의 후신 단체였고 오늘날의 한글학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글날 노래

 

                         최현배 작사 /  박태현 작곡

 

 

1.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 세상 밝혀 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 자라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는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중에 으뜸이도다

    한글은 우리 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 한 겨레 한맘으로 한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 나가자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 나라에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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