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 오일의 효능과 활용법 (티트리의 유래)

티트리 오일은 티트리 나무 잎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항균과 항바이러스 성질이 강하여 예전부터 살균 소독제, 피부 진정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약제와 화장품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극성이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1. 티트리의 유래

◈ 티트리의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로 도금양목 도금양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입니다.

◈ 호주의 원주민들은 티트리를 예전부터 치료하는 약제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티트리 잎을 짓찧어서 화상이나 감염 부위에 발랐다고 합니다.

◈ 1770년 영국의 탐험가인 제임스 쿡이 항해로 지친 선원들에게 비타민 C를 보충해 줄 신선한 차를 찾던 도중 호주와 뉴질랜드 해안 쪽에서 발견했습니다.

◈ 나무 주변의 물이 붉은 갈색인 것이 홍차와 비슷하여 마시기 시작했고 이것이 티트리 ( tea tree )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티트리는 항균성과 항진균성, 항바이러스성의 효능이 뛰어나 소독제, 진정제, 치료제 등으로 활용됩니다.

약제로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오일이나 화장품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①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여드름에 사용할 때

▶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티트리 오일을 면봉으로 아주 소량만 찍어 바릅니다.

② 무좀이 있을 때

▶ 면봉으로 무좀 부위에 바르거나 물에 티트리 오일 2~3방울을 떨어뜨리고 족욕을 해 줍니다.

③ 두피를 관리할 때

▶ 비듬이나 유분, 피지 등의 문제가 있다면 샴푸에 티트리 오일 1~2방울을 섞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④ 샤워할 때

▶ 바디워시에 1~2방울의 티트리 오일을 섞어 사용하면 피부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 티트리 오일 향이 모기를 쫓는다고 하니 물과 섞어 스프레이로 분사하면 천연 벌레 퇴치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으니 아주 극소량만 사용하거나 사용 용도에 따라 물이나 식염수 또는 샴푸 등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처음 티트리 오일을 사용한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팔이나 손등에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티트리 오일에는 알코올로 구성된 테르펜 탄화수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밀폐된 용기에 담아서 어둡고 서늘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티트리 오일은 염증이나 여드름, 무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 하나쯤 갖고 있으면 어디든 필요할 때마다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