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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오이지를 간편하게 물 없이 소금, 설탕, 식초로 많이 담가 먹습니다.
물론 오독오독하고 새콤달콤해서 맛있지만 그래도 전통적으로 물을 끓여 부어 먹는 오이지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오이지 담그기
보통 오이지 오이는 50개씩 묶여 있는데 이번엔 25개씩 묶은 오이가 있길래 사 왔습니다.
가격은 8,900원. 좀 비싼듯.
일단 소금물을 끓여야 합니다.
오이 10개에 물 2리터, 소금 250g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물론 계량을 정확히 해야 하지만 대충 비슷하게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ㅎㅎ
오이는 씻지 않고 해도 되지만 찝찝하다면 마른행주로 닦아내거나 물로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오이가 오독오독하지 않고 물러질 수 있습니다.
항아리나 김치통에 오이를 차곡차곡 넣고 팔팔 끓는 소금물을 부어 줍니다.
저는 그냥 커다란 곰솥에 했습니다.
그리고 돌이나 큰 그릇으로 오이가 뜨는 것을 눌러 줍니다.
하루가 지나니 이렇게 색이 변하였습니다.
전에는 2~3일 지나면 뿌옇게 골마지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번엔 4~5일이 지나도 깔끔합니다.
5일째 되는 날 오이를 건져내고 물을 끓여서 완전히 식혀서 부었습니다.
이렇게 식힌 물을 붓고 다시 돌을 눌러서 뚜껑을 닫아 놨습니다.
7일에서 10일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익으면 냉장고에 넣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익는 속도는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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