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역사와 의미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이고
그와 동시에 사회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입니다.

 

 

1. 성년의 날 역사

우리나라의 옛날 성년식은 고려 광종 때인 965년(광종 16)에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는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는 보편화된 제도였지만 20세기
전후 서서히 사회 관습에서 사라졌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전통적인 성년식 풍속이 점점 사라지는 걸 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전통 성년식을 부활시키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1973년 4월 20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하였다가
그 후 1975년에는 5월 6일로 변경하게 되고
1985년에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2. 성년의 날 변화

예전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성인례는 집 안 어른들을 모시고 의식을 치렀는데
점점 서구 문명의 영향으로 서구식 성인식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국가 청소년 위원회와 성균관은 1999년부터 성년례를 부활하여 전통 성인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성년식 모델을 선발하여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성년식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3. 성년의 날 의미

최근 들어 서구식 성인식 대신 성균관에서 매년  전통방식으로  성년의 날 의례를 행하며

그 참된 의미를  잘 되살리고 있고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제정,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성년례가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깨닫게 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