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은 인도의 영국군 주둔지였던 푸나에서 두 사람이 네트를 가운데 두고 양가죽으로 만든 공을 라켓으로 치면서 주고받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후 이 게임이 푸나라고 알려지게 되었고 그곳에 주둔해 있던 영국군이 배워와서 귀족들의 게임이 되었다가 스포츠 경기로 발전시킨 종목입니다.
1. 배드민턴의 시작
배드민턴은 1820년경 인도의 봄베이 지역에서 했던 민속 놀이인 푸나를 그 당시 인도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군들이 배워서 영국으로 돌아와 운동 경기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초창기 지역 이름인 배드민턴을 따서 경기의 명칭을 사용하면서 지금의 배드민턴 경기가 된 것입니다.
1873년 뷰포트 공작이 소유하고 있었던 글로스터셔의 배드민턴 하우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지금의 배드민턴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정해졌습니다.
1887년 영국은 인도에서 유행하던 배드민턴 규칙을 가져와 영국의 실정에 맞게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기본적인 규정이 확립되었습니다.
그 후 1893년 영국 배드민턴협회가 창립되고 규칙이 제정되었습니다.
1899년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되면서 덴마크,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각국과 미국,캐나다,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 보급되며 발전해 나갔습니다.
세계 배드민턴 강국으로는 영국, 덴마크, 독일,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있습니다.
1934년 배드민턴을 관장하는 세계기구인 국제 배드민턴 연맹(IBF)이 조직 되었고 본부는 영국 글로스터셔 주 첼튼엄에 있습니다.
1992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현재는 많은 세계 대회와 오픈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2. 한국의 배드민턴
한국의 배드민턴은 해방 후인 1945년 YMCA를 통해서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진 한국은 1957년 배드민턴협회가 창립되었습니다.
1962년 대한 체육회의 가맹 단체가 되었으며 전국체육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1981년 세계 대회 개인 단식 우승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 여자복식 금메달, 동메달, 여자 개인 은메달을 따면서 짧은 역사지만 한국의 실력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3. 배드민턴의 변천
초창기 배드민턴은 귀족들이 하던 게임으로 실크 모자를 쓰고 깃 높은 셔츠에 저고리를 입은 제대로 된 정장 차림으로 품위와 매너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하는 게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활 체육 종목 중 하나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입니다.
생활 체육중에서 전국의 동호인이 약200만 명 정도로 가장 많은 동호인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실내나 실외 등 계절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등 시설과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명이 함께 할 수도 있고 개인의 신체적 건강에 따라 운동량도 자유롭게 조절하며 할 수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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