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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동백나무 키우기 동백꽃 색깔별 꽃말과 유래

by 마이스초이스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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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예쁜 꽃이 피는 동백나무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소 교목입니다.

동백꽃은 12월~4월에 피어서 추운 겨울에 하얀 눈을 맞으며 피어 있는 빨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잎사귀

 

동백나무의 잎은 짙은 녹색으로 타원형이며 어긋나 있고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톱니가 있습니다.

 

꽃-잎사귀

 

겹겹이 동글동글 피는 동백꽃은 12월에서 4월이 피는 시기인데 1월, 2월이 절정이고 꽃의 색은 빨간색, 분홍색, 흰색, 혼합색이 있습니다.

 

꽃말은 색깔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빨간 동백꽃은 <누구보다 그댈 사랑합니다> <애타는 사랑>

 

분홍 동백꽃은 <당신의 사랑이 날 아름답게 한다> <그리움>

 

흰 동백꽃은 <비밀스런 사랑> <굳은 사랑>

 

 

동백꽃말의 유래가 된 슬픈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수 오동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이 섬에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남편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는 일을 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 섬으로 어떤 남자가 몰래 숨어 들어와 부인을 해치려고 달려들었고 부인은 남편이 있는 바닷가를 향해 도망을 가다가 절벽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돌아오다가 한 여인이 엎어져 있는 걸 보고 다가가서 보니 자신의 부인인 걸 알고 통곡하며 울다가 부인을 섬에 잘 묻어주고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섬에 더 이상 살 수 없어 떠났습니다.
그 뒤 남편은 부인이 너무 보고 싶어 섬에 돌아와 보니 무덤에 한 나무가 자라고 붉은 꽃이 피어 있었는데 남편은 그 꽃이 마치 자신에게 '난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습니다.

 

 

 

♣ 동백나무 키우기

 

 

동백나무는 생장 속도는 느린 편에 속하지만 생명력이 강해서 키우기 어렵지 않고  다른 식물들같이 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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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온도

 

▶겨울에 꽃을 피우고 겨울나기를 하는 생명력 강한 나무지만 너무 추우면 힘들어합니다.

 

▶ 동백나무는 10도 ~ 20도에서 잘 자라고 15도 이하에서 꽃을 피웁니다.

 

▶ 습도는 50% 이상이 좋으며 잎에 분무를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② 통풍

 

▶ 바람이 잘 통하는 거실 창가나 베란다에 두어서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합니다.

 

 

③ 물

 

▶ 동백나무는 물을 좋아하므로 겉 흙이 마르면 듬뿍 물을 줍니다.

 

▶ 그런데 꽃이 피는 시기에는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햇빛

 

▶ 빛이 잘 드는 창가 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직사광선에 잎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⑤ 흙갈이

 

▶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가 잘 되는 배합으로 심어줘야 합니다.

 

▶ 동백나무는 산성토양을 좋아합니다.

 

▶ 주기적으로 영양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한데 유기성분이 들어있는 비료로 영양보충이 잘 되면 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동백꽃은 질 때 송이째 떨어지는데 차로 이용하기도 하고 동백나무 잎도 우려내서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또 동백나무 열매를 짜면 동백기름이 나오는데 예전에는 머리에 발라서 치장을 했다고 합니다.

 

 

동백나무는 추운 겨울에 꽃이 피고 겨울나기를 하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로 처음 식물 키우기를 할 때 좋은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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