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 친구와 충무로 맛집 영동골방에서 어복탕과 보리새우 미나리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영동골방
위치
3,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305m
영업시간
월 ~ 금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토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영동골방은 작은 테이블까지 7개 정도로 식당안은 넓지는 않은데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토요일 낮이었는데 테이블이 꽉 찼고 웨이팅하는 팀이 있었어요.
영동골방의 메뉴와 가격
전골류
홍창 전골 33,000
어복 쟁반 전골 36,000
토마토 순살 닭볶음탕 36,000
요리류
홍창 매콤 볶음 22,000
소고기 수육 & 스지무침 28,000
우삼겹 두부김치 23,000
식사류
한우 어복탕 11,000
특 어복탕 13,000
얼큰 어복탕 11,000
만둣국 11,000
골방냉면 11,000
곁들임
보리새우 미나리전 15,000
깻잎 한우땡초전 20,000
왕만두(4개) 6,000
우리는 어복탕과 보리새우 미나리 전을 주문했습니다.
깔끔하게 나온 밑반찬.
어복탕과 잘 어울리는 짭조름한 오징어 젓갈과 파김치, 깍두기가 있고 고추와 두부를 무친(?) 반찬이 나오는데 담백하면서 살짝 매콤해서 맛있어요.
어복탕은 둥근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고기가 듬뿍 들어있고 배추, 쑥갓, 팽이버섯, 대파 등 야채도 푸짐하고 계란까지 있는 건강한 뚝배기 한 그릇입니다.
맑은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간도 세지 않아 좋아요.
야채와 고기를 건져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반찬과 같이 먹으니 금방 든든해집니다.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얼큰 어복탕도 있습니다.
어복탕은 각종 야채와 고기를 가득 담은 평양식 소고기 전골인 어복쟁반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점심시간에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기 좋아요.
보리새우 미나리전은 말 그대로 미나리와 보리새우만 있습니다.
밀가루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두툼한 미나리전에 보리새우가 잔뜩 있는데 정말 건강한 음식을 먹는 느낌입니다.
향긋한 미나리와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보리새우가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영동골방에서 어복탕과 보리새우 미나리 전 든든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어복쟁반전골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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