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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청바지의 탄생

by 마이스초이스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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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겁니다. 청바지

 

우리가 가장 편하고 흔하게 입는 옷 중의 하나가 청바지입니다.

그럼 언제 만들어지고 언제부터 많이 입게 되었을까요?

 

19세기 캘리포니아에서 엄청난 금광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848년에 대량의 금이 발견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만 오천 명이었던 캘리포니아 인구가 1년 만인 1849년에는 거의 열 배인 십만 명이 되었고

1852년에는 이십오만 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캘리포니아 금광에서 일을 하던 광부들의 작업복으로 잘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천막 천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는데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개발한 청바지가 판매함과 동시에 완판 됐다고 합니다.

원단을 다 쓴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프랑스 원단 사업가에게서 수입하여 청바지를 만들게 되었고

1873년에 청바지의 특허를 최초로 출원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리바이스 청바지입니다.

리바이스의 상징적인 모델 번호 501은 그때 당시 데님 원단을 보관하던 상자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데님'은 그 당시 청바지 원단의 이름이고 '진'은 원단을 공급하던 이탈리아 제노바의 프랑스식

발음 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리바이스 청바지 주머니에는 작은 금속 장식이 달려 있는데 이것을 리벳이라고 합니다.

리벳은 제이콥 데이비스라는 청년이 1870년대 유행하던 청바지에 작은 쇳조각 장식을 붙였던 게

유행이 되고 이것을 리바이스에서 독점 생산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에 리벳은 청바지의 상징적인 장식이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1950년대 주한 미군을 통해 처음 들어왔다는 설이 있고 60년대에는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서 미군 제품과 함께 수입 청바지가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청바지를 만들 수 있는 공장도 기술도 없었는데 버려진 수입 청바지의

리벳과 버튼을 주워 새 청바지로 만들어 되팔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다가 한국 최초 독자적으로  청바지를 만든 곳이 바로 뱅뱅이라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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