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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집안 속 미세먼지 ... 과연 안전할까요?

by 마이스초이스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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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겁니다.  집안 속 미세먼지 

최근엔 미세먼지가 계절과 관계없이 기승을 부립니다.

이제는 "오늘 미세먼지가 있나"가 아니라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가"를 체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을 삼가고 야외활동을 안 하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내공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창문과 문 틈새로도 들어오기 때문에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외에서 들어온 미세먼지와 실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미세먼지가 섞여 농도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실내공기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니 집안 공기를 더욱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집안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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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기 잘 시키기          

밖에 미세먼지가 있다고 창문을 꼭꼭 닫아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창문을 닫아두더라도 초미세먼지는 공기와 함께 들어올 수 있고 거기에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등 나쁜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도 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끔은 창문을 열어 다른 대기오염물질을 내보내는 게 좋습니다.

환기는 아침 일찍보다 오후 12시~5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은데 

이 시간대가 상승기류가 강해서 미세먼지가 정체되지 않고 잘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환기 후에는 공기청정기를 틀고 물걸레로 닦아 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향초는 냄새는 좋아져도 연소과정에서 실내공기는 더 나빠지니

사용 후에는 꼭 환기를 해야 합니다.

 

  • 청소 잘 하기

청소기를 돌려도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분무기로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닦아 내야 합니다.

그밖에도 벽이나 천장, 가구, 가전제품에도 미세먼지는 잘 달라붙으니 물걸레로 꼼꼼히 

자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잘 들어오는 통로인 창문과 베란다, 현관 등은 매일 닦아내야 합니다.

 

  • 현관 관리 잘하기

현관은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옷과 신발에서 각종 먼지들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집에 들어오기 전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들어 오는 것이 좋겠고,

신발은 현관 바닥에 늘어놓지 말고 되도록 신발장에 넣어 둡니다.

이때 신발은 베란다에 잠깐 말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현관 바닥은 자주 쓸고 물걸레로 닦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문이 있다면 꼭 닫아 실내공기와 현관 공기를 분리해 줍니다.

 

  • 외출 후 옷 관리 잘하기

외출 시 입었던 옷에는 각종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잔뜩 묻어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 최대한 옷을 털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약 20~30%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세탁이 가능한 옷은 바로 세탁을 하고 바로 세탁할 수 없는 옷은 베란다에 걸어둡니다.

요즘엔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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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도, 온도와 침구류 관리 잘하기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피부,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실내가 너무 습하면 곰팡이나 미생물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는 12~22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고 습도는 40~60%가 좋겠습니다.

이불 베개 쿠션 등 패브릭 소재의 침구는 2주에 한번 세탁하면 좋으나 그게 어려울 땐

자주 털고 햇볕에 널어 일광 소독을 해 줍니다.

항균탈취제를 뿌리거나 침구 전용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조리 시에는 레인지 후드 켜기

음식 조리를 위해 가스레인지를 켜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조리 시 발생되는 미세먼지 농도는 조리방법과 식재료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삶거나 찌는 것보다 굽거나 튀기는 요리를 할 때 10배 이상의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합니다.

만약 굽거나 튀기는 요리를 한다면  반드시 레인지후드를 켜서 외부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리할 때 뚜껑을 덮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숯을 사용할 때는 숯이 타면서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니 숯 근처에서 계속 조리를 한다면

초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마시는 것과 같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공기청정기 잘 사용하기

공기청정기를 항상 틀어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특히 초미세먼지는 공기와 함께 들어올 수 있으니 집안에 있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는 레인지후드를 켜고 창문을 열고 조리한 후에 공기청정기를 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리할 때 기름때 등이 필터에 흡착돼 기계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고

공기를 여과하는 기능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공기 정화 식물 키우기

집안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 두면 식물의 증산작용으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때문에 

식물 잎에 묻은 먼지를 자주 닦아주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합성 작용을 통해서 깨끗한 산소도 공급해 주니 더욱 좋습니다.

공기청정식물에는 스파티필름, 안시리움, 아라우카리아, 깅기아남, 관음죽 등

대부분의 식물은 공기 정화에 좋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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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뿌연 밖을 내다보며 바깥 미세먼지는 잘 대처하려고 신경 썼는데

정작 오래 머무르는 실내는 오히려 관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귀찮더라도 위의 내용을 잘 지켜서 집안 미세먼지도 줄이고

가장 중요한 우리의 건강도 잘 지켜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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