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공원 북서울 꿈의 숲 힐링 나들이

 

 

북서울 꿈의 숲은 서울 도심에 있는 공원으로 올림픽 공원, 월드컵 공원과 함께 도심에 있는 규모가 큰 공원입니다.
북서울 꿈의 숲에는 문화재인 창녕위궁재사가 있고 애월정, 월광폭포가 있는 월영지와 사슴 방사장도 있고 전망대와 아트센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북서울 꿈의 숲의 입구는 동문과 서문이 있습니다.

 

동문에는 방문자 센터가 있고 서문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두 곳 모두 주차장이 있습니다.

 

 

1. 월영지

 

 

이곳은 애월정과 월광폭포가 있는 월영지입니다.

시원하고 경쾌하게 분수가 나옵니다.

지나가다가 갑자기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멋있더라구요.

 

 

월영지를 산책할 수 있는 멋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여유롭게 돌로 만든 다리 석교를 거닐고 있으니 평화롭고 좋습니다.

그런데 옆에 난간 같은 게 없어서 걸을 때 좀 무서웠어요.

 

 

2. 창녕위궁재사

 

 

창녕위궁재사는 조선 제 23대 순조의 둘째 딸 복은 공주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를 위한 재사로 1800년대 지어졌는데 안채, 사랑채,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안채 앞으로 아래채가 있었으나 6, 25 때 파괴되었고 안채도 6. 25 전쟁 때 파괴되어 1955년에 재건축되었습니다. 

 

 

기와지붕과 돌담이 왠지 고즈넉해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돌담으로 둘러싸인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어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돌계단과 흙마당을 지나면 정겨운 한옥이 보이는데 옆한옥의 방에서는 어린이들의 민속놀이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대나무 숲도 보여서 시골에 놀러 온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북서울숲 입구와 전망대 중간쯤에 있는 카페입니다.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서 나무와 꽃들을 보며 음료수를 마시면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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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래와 악기 등 야외 공연을 하는 소리도 들려서 더욱 분위기가 좋습니다.

 

 

3. 전망대

 

 

드디어 전망대가 보입니다.

 

서문에서는 가까운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건물 입구까지 가는 외부의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꼭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아 재밌습니다.

천천히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재밌을 것 같아 타 봤습니다.

 

 

전망대 건물로 들어가면 앉아서 책도 보고 쉴 수 있는 넓고 천장도 높은 쾌적한 공간이 나옵니다.

 

 

책이 있는 공간옆에  외부에 있던 것과 같은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2층, 3층, 옥상이 있고 예전엔 2층에 카페가 있었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전망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옥상 전망대에 올라오면 시원하게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락산, 북한산, 용마산, 아차산이 둥글게 펼쳐져 있어 초록초록한 것이 상쾌하게 느껴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전망대 건물 올라가기 전에 있는 중국 요리 음식점인데 맛있고 고급지고 깔끔하네요.

 

 

 

동문 쪽에서 출발해 창녕위궁재사를 둘러보고 월영지도 산책하고 많은 꽃들과 나무들 덕분에 신선한 공기도 맘껏 느끼고 전망대에 올라가 탁 트인 서울 시내와 웅장하게 펼쳐진 산들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북서울 꿈의 숲 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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