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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성수동 나들이

by 마이스초이스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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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파랗고 날씨가 너무나 좋은 날 성수동 나들이를 했습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를 가는 것도 좋지만 숨겨진 맛집과 카페도 찾아보고 서울 숲에 가서 여유롭게 산책도 하며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성수동이 예전에는 공장들이 많았던 지역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공장이나 옛날 집들을 예쁜 음식점이나 카페로 만든 곳이 점점 늘어나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는데 아직도 중간중간 남아 있는 공장 건물들이 있어서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점심은 콩나물 국밥을 먹었습니다.

sns에 많이 나와 있는 줄 서서 먹는 유명한 음식점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있었던 원래의 맛집인 듯한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2층에 있는 음식점으로 조금은 허름하고 오래된 느낌으로 아는 사람만 찾아올 것 같은 곳이었는데 수란과 오징어가 들어간 제대로 된 콩나물 국밥은 맛있었습니다.

 

 


콩나물 국밥 먹는 방법은 수란에 국물을 조금 넣고 김가루와 오징어, 콩나물을 넣어 섞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밥은 뜨끈한 국물에 말아 깍두기를 얹어 먹으면 끝내 줍니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러 서울 숲으로 걸어갔습니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워낙 넓은 곳이라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으며 낙엽을 밟으며 사진도 찍고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울창한 숲 속을 걷다가 호수가를 걷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서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커피는 성수 문화 복지 회관에 있는 성수 책마루의 카페에서 마셨는데 예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조용한 조그만 북카페라서 오히려 분위기 있고 좋았답니다.

 

혼자 가서 커피 마시며 책 보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한적한 곳만 찾아다니다가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는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를 다니며 사진도 찍었지요.




 

많이 걷고 잘 놀았으니 저녁은 통삼겹살로 정했습니다.


차돌 된장찌개와 삼겹살이 아주 푸짐합니다.


고기는 다 구워 주어서 편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니 날씨도 추워졌습니다.


유명한 대림 창고 카페를 가려다가 맞은편에 있는 이층 집을 개조한 듯한 카페에서 따뜻한 히비스커스 차를 마셨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티백이었는데 맛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맛입니다.


그런데 시그니처 커피는 맛있다고 하네요. 친구가.


 

 

마지막으로 인생 네 컷을 찍으러 갔는데 할로윈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 찍기 전에 한 장 찰칵.

오늘은 친구들과 성수동에 가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핫플이 아닌 곳을 찾아다니며 재미있게 놀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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