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고 특별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샤브와 스키야키 전문점인 화샨 샤브는 깔끔하고 예쁜 카페 같은 분위기의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 화샨샤브 & 스키야키 전문점
실내의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가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고급져 보이는 넓은 테이블마다 인덕션과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고 소스와 예쁜 그릇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간편하게 태블릿으로 하면 됩니다.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중 샤브샤브로 결정.
화샨 샤브샤브의 가격
평일 점심 12,900원
평일 저녁, 주말 15,900원
육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한국식 얼큰(등촌특제육수), 중국식 마라, 일본식 쯔유가 있는데 우리는 한국식 얼큰으로 선택했습니다.
한국식 얼큰은 등촌 칼국수의 육수와 같은 맛인 것 같습니다.
쟁반같기도 하고 냄비 같기도 한 특별한 그릇이 있습니다.
숙주를 비롯한 배추, 청경채, 파와 버섯에 샤브 고기를 덮은 푸짐함과 가운데 육수가 있어 끓이면서 먹기도 편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반찬으로는 김치와 무친 단무지 그리고 샐러드가 나옵니다.
고기와 야채를 먹고 육수에 끓여 먹을 칼국수면과 죽으로 만들어 먹을 밥이 같이 나옵니다.
육수가 끓으면 고기와 채소를 쓱 밀어 넣어 익혀 먹으면 되는 편한 그릇이네요.
샤브 육수는 신라면 정도(?)의 매콤한 맛으로 입맛이 확 돌게 하는 얼큰함이 좋습니다.
아삭아삭 숙주와 야채들을 육수에 푹 담가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는 스위트 칠리와 유자폰즈 소스가 있습니다.
고기는 샤브 고기치고 약간 두꺼운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얼큰한 국물에 익혀 먹으니 쫄깃쫄깃하니 맛이 있습니다.
고기와 채소를 깔끔하게 다 먹고 칼국수를 넣어 끓입니다.
칼국수 면을 넣으면 계속 저어주어야 눌어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기와 야채를 푸짐하게 먹었으니 면을 먹어줘야겠지요.
칼국수를 다 먹고나면 국물에 밥을 넣어 죽을 만들어 먹는데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국물을 대접에 덜어내고 밥을 넣어 으깨며 많이 저어주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육수를 계속 끓이며 먹으니 국물이 짜져서 우리는 물을 살짝 부어서 끓여 먹었습니다.
역시 마무리는 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에 있는 특별해 보이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혼자 먹기에 좋은 테이블인가 했는데
창문을 열면 야외와 실내를 모두 느끼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됩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해서 기분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비주얼과 음식이 맛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화샨샤브입니다.
▶ 주소
대전 중구 대흥로 165번길 43 1층
▶ 영업시간
월요일~목요일, 일요일 11:00~22:00
금요일, 토요일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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