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근처에 갔다가 맛집을 검색하니 임병주 산동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임병주 산동칼국수는 2017년부터 지금(2023년)까지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입니다.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65
3호선 양재역 1번 출구에서 366m
영업시간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988년에 문을 열었다니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1층 엘리베이터 옆에 빨간 미쉐린 스티커가 무심하게 막 붙어 있습니다.
이런 건 소중하고 예쁘게 붙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해 봤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음식점 입구가 있고 그 옆 오른쪽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오후 3시쯤이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점심,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 꽤 있다고 합니다.
넓고 깔끔한 2층 실내와 맞은편에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산동칼국수 11,000
평양왕만두 11,000
만두국 11,000
냉콩국수 12,000
보쌈 50,000
왕족발 50,000
칼국수는 정량 주문하면 사리는 무료라고 합니다.
냉콩국수는 계절음식.
그리고 주류와 음료수가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니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탁위에는 앞접시와 컵, 간장, 후추, 청양고추가 들어간 다데기가 있습니다.
김치는 조그만 항아리에 갖다 주는데 겉절이가 칼국수와 잘 어울려서 맛있습니다.
역시 칼국수는 김치가 맛있어야 되는데 김치는 만족입니다.
주문하면 거의 바로 나오는 칼국수입니다.
맑은 국물에 바지락, 당근, 호박, 김가루가 있는 칼국수.
칼국수면이 울퉁불퉁하고 일정하지 않은 면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면이 맛있거든요.
바지락 껍질을 건져 놓는 그릇은 따로 없고 그냥 앞접시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만큼 바지락 양이 많지는 않다는 것이겠지요.
칼국수의 맛은 우리가 아는 그냥 평범한 바지락 칼국수 맛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이 잘 어울려서 맛있긴한데 기대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칼국수라고나 할까.
임병주 산동칼국수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빕구르망에 선정된 칼국수 맛집이라고 합니다.
※ 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임병주 산동칼국수음식점을 가며 엄청 기대를 했어서 약간의 실망이 있었지만 칼국수는 쫄깃쫄깃한 면과 시원한 국물에 맛있는 김치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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